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나는 다른 친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우리는 모두 다르게 태어났어요.
누군가는 빠르게 뛰고, 누군가는 조용히 걷고,
누군가는 손으로 말하고, 누군가는 눈으로 듣지요.
다르다는 이유로 외로워지기도 하고,
틀렸다는 오해 속에 마음이 다치기도 해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아닐까요?
이 책은, 청각을 잃은 한 아이가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이야기예요.
혼자였던 아이가, 손으로 말을 배우고, 마음으로 친구를 만나고, 결국 자신만의 ‘빛나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다른 친구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요.
다름을 이해하고, 누구나 ‘있는 그대로’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래요.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저자는 토론토 S. Daycare(어린이집) 교사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전하고 싶은 따뜻한 가치를 글로 담고 있습니다.
현재, 전자책 100권 출간을 목표로 꾸준히 도전 중이며, 이 책은 36번째 전자책입니다.
대표작으로 《내 안에 큰 꿈이 있어요》, 《바다가 아파서 울어요》, 《편식 왕국, 루카 왕자의 야채 모험》, 《정직한 마음, 빛나는 약속》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문화를 소개한 《세계의 친구들》 시리즈(1~4편)을 집필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책 『입으로 보아요』는 청각장애를 지닌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님’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배우고, 자신의 존재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길 바랍니다.